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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터키 120시간 휴전 종료...시리아 "터키군 침략에 맞설 준비돼 있어"


시리아 국영 TV는 21일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북서부 도시 알하빗을 방문하고 군인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21일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북서부 도시 알하빗을 방문하고 군인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미국과 터키의 120시간의 휴전 합의가 끝난 가운데 시리아는 터키군의 침략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는 21일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북부 지역 도시에 있는 모습을 방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탱크를 실은 트레일러 등 군 차량 여러 대가 오가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쿠르드군이 터키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시리아의 지원을 요청하자 시리아군이 시리아 북부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시리아 북부지역은 쿠르드군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입니다.

앞서 터키는 지난 18일 미국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쿠르드군이 '안전지대' 밑으로 철수하는 조건으로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이 주도한 휴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접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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