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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러시아 정상회담...시리아 등 현안 논의


22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소이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러시아 소치에서 오늘(22일)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회담이 시리아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두 나라 사이 긴밀한 협의가 복잡한 시리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원만하게 평화를 이룩하는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22일) 러시아로 떠나기에 앞서 쿠르드 반군들이 터키가 설정한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쿠르드 반군들이 완전하게 철수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지키지 않으면 터키가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다시 경고했습니다.

터키는 최근 시리아 북동부에서 테러 통로를 없애고 안전지대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이 지역 쿠르드 반군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전투가 격화하자 미국이 중재에 나섰고 이에 터키는 쿠르드 반군과 5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에 따라 쿠르드 반군은 휴전 기간 안전지대 밖으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22일) 푸틴 대통령을 만나 안전지대 설정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안전지대 축소를 요구하며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와 협상하도록 권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의 동맹국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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