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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생물무기’ 개발 지속 추정”


[VOA 뉴스] “북한 ‘생물무기’ 개발 지속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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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쟁이 아니라도 민간인들을 대량으로 살상할 수 있는 생물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공공보건 안보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만든 생물무기나 생물학적 작용제가 테러조직의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건데,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한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북한이 전쟁이 아니라도 민간인들을 대량으로 살상할 수 있는 생물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공공보건 안보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만든 생물무기나 생물학적 작용제가 테러조직의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건데, 미국은 이를 막기위한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용으로 개발된 생물학 무기는 돼지 블루셀라 병균이나 탄저균, 보툴리누스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병균들을 집속탄이나 포탄에 넣어 일정 지역에 살포하면 수백 수천만 명이 살상될 수 있습니다.

미국 민간단체인 생물방어 초당적위원회 사무총장인 아샤 조지 박사는 17일 미 하원 국토안보위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해외 적성국들의 생물무기 위협을 상기시키면서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아샤 조지 / 생물방어 초당적위원회 사무총장
“미국이 우려해야 할 국가와 테러리스트 위협이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은 현재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추정됩니다.”

또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같은 테러조직들은 노골적으로 생물무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생물무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 박사는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들과 유엔도 의혹과 염려를 표명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박사는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생물무기 위협 탐지 시스템은 낙후됐고, 국토안보부 산하 대량살상무기 대응 위협실의 재원 감축 등 대응 체계 개선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원이 있는 테러조직이라면 생물학 작용제를 스스로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북한과 같은 생물무기 개발국이 보유한

생물학적 작용제나 생물무기가 테러조직의 수중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아샤 조지 / 생물방어 초당적위원회 사무총장
“(생물무기 프로그램이 있는) 국가와 관계있는 테러조직은 이들 나라로부터 생물학 작용제를 획득하거나 암시장에서 이미 무기화 된 생물 물질을 얻을 것입니다.”

북한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독극물로 살해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독극물을 사용한 이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성이 거듭 주목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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