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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터키 쿠르드 침공 논의...나토-러시아, 터키에 자제 촉구


지난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터키군의 시리아 쿠르반군 공격과 관련해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어제(10일) 터키군의 시리아 쿠르드 반군 공격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 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벨기에 등 유럽연합(EU) 소속 5개 나라 요구로 열렸습니다. 이들 나라는 이미 터키 정부에 쿠르드 반군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터키의 쿠르드 공격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하려고 했지만, 내용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폭력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얀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터키 측에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쿠르드 반군에 대한 터키의 우려를 알지만, 그 동안 이 지역에서 IS 격퇴전이 거둔 성과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현 상황이 더 나빠지는 걸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터키와 쿠르드 반군이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10일) 미국이 중재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경제제재 등을 통해 터키에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군사적 대응, 터키 제재, 그리고 중재 등 세 가지 대응 방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을 공격하는 터키가 일정 선을 넘어가면 터키 경제를 파괴하겠다고 이미 위협한 바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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