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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리아 구금 '악질' IS 포로 2명 이라크로 이감


지난해 3월 쿠루드 반군이 시리아 코바니 구금 시설에서 IS 소속으로 악명 높았던 샤피 엘셰이크와 알렉산더 코테이를 안내하고 있다.

미국이 이슬람 무장단체 IS 소속으로 악명 높았던 반군 포로 2명을 시리아에서 이감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 관리들을 인용해 이감된 사람이 IS 내 고문·살해 전담조직이었던 '비틀즈' 소속인 샤피 엘셰이크와 알렉산더 코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어제(9일) 트위터에 쿠르드 반군과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위험한 IS 포로 2명을 이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틀즈는 서방 인질들을 참수하고 다른 인질과 포로들을 고문한 것으로 악명 높았습니다. 영국 출신 유명 밴드 비틀즈처럼 4명으로 구성되고 이들이 강한 영국식 억양을 구사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가운데 엘셰이크와 코테이는 시리아 북동부에 있는 쿠르드 반군이 구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터키군이 이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하자 미국이 이들을 이라크 내로 이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틀즈는 이른바 '지하디 존'이라는 사람이 이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비틀즈의 다른 요원은 현재 터키에 수감돼 있습니다.

미국이 이감한 엘셰이크와 코테이는 쿠르드 반군에 체포된 바 있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결국 미국으로 이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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