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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 '협박' 없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예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지난 7월에 가진 전화통화에서 '협박'은 없었다"며 "우리의 대화 주제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한 대화가 이뤄졌고 미국측으로부터 제안 받은 '조건'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계가 탄핵과 관련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이 미국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보도됐습니다. 이에 미 하원 민주당은 지난달 24일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탄핵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의혹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면서 미국이 군사 지원을 보류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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