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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유엔 안보리 강력 비난


북한은 지난 2일 오전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신형 잠수한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오늘(10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담화를 통해 안보리가 비공개회의를 한 뒤 북한 '규탄' 성명을 낸 건 엄중한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북한의 자위적 조치만 걸고 들었다고 성명은 비난했습니다.

지난 2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자 안보리가 8일 비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가 끝난 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EU 6개 나라가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 담화는 미국이 몇몇 나라를 사주해 규탄 성명을 내도록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의 ICBM 발사에 상응하게 대응할 수도 있지만, 이런 대응이 불필요하거나 시기상조라는 판단 밑에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고 지금까지 자제하여온 모든 것이 무한정 계속된다는 법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성명은 그러면서 이번 유엔 안보리 조처가 미국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를 재고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을 재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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