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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핵 절대 포기 안 해…군사행동도 논의해야”


[VOA 뉴스] “핵 절대 포기 안 해…군사행동도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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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질된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과 정권 교체 옵션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지난달 경질된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과 정권 교체 옵션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 연구소 CSIS 토론회에 나온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자발적인 핵무기 포기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제재 완화를 위한 일부 행동은 하겠지만 핵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볼튼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 위원장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완화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 양보할 수는 있지만 핵무기를 결코 자발적으로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지난달 자리에서 물러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온 볼튼 전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평가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현재 북한은 핵탄두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관련 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관련 실험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 아니라 걱정해야 할 징후라는 것입니다.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이 위협되지 않는다고 여길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존 볼튼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최근 몇 달 동안 봐왔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이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할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그러면서 북한 정권 교체나 군사력 동원도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볼튼 /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만약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하는 걸 용인할 수 없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군사력 동원을 옵션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 한국 등의 나라들이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지켜보면서 식량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미사일을 발사할 여유는 있고 자국민을 위해 음식 살 돈은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선 핵 폐기, 후 보상’을 요구하는 이른바 ‘리비아 모델’을 북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여전히 ‘단계적 비핵화’ 방식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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