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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인 3명 포함 포로 350명 석방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포로로 잡혔던 예멘인이 후티반군과 예멘 정부간의 대규모 포로 교환 합의에 따라 30일 석방된 후 가족들과 만났다.

예멘 후티 반군은 오늘(30일) 포로 350명을 석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군 측은 석방하는 포로 중에 사우디아라비아 사람 3명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는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대규모 포로 교환에 합의한 바 있었습니다. 유엔이 중재한 합의에서 양측은 7천 명에 달하는 포로를 맞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후티 반군 측은 스웨덴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포로를 석방한다며 예멘 정부도 상응한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 2014년 예멘 정부를 수도 사나에서 몰아냈습니다. 그러자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군이 2015년부터 내전에 개입했습니다.

서방 세계는 사우디 주도 국제연합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은 사우디 접경 지역을 공격해 사우디 군인들을 포함해 2천 명 이상을 포로로 잡았다고 어제(30일) 주장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날 올린 영상에서 노획한 사우디군 장비와 시신들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사우디군은 이 주장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 달 새 반군 측은 사우디 국경을 넘어가 몇몇 마을을 잠시 점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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