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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사우디에 상호 군사공격 중단 제안


예멘의 후티 반군이 지난해 예맨 수도 사나에서 반군의 단결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위를 열고 있다. (자료사진)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상호 군사공격 중단을 제안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최고정치위원회의 마흐디 알마샤트 의장은 20일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적군이 예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경우, 자신들 역시 사우디 영토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멈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우디가 우리와 비슷한 조치 혹은 더 높은 수준으로 호응하길 바란다”며, “사우디가 예멘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 같은 후티 반군의 발표가 사실상 휴전 제안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멘에서 내전이 본격화된 2015년 이후 예멘 지도부가 휴전을 제안한 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사우디 석유 시설 2곳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당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사우디는 당시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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