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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단, 미 농업 현장 방문 취소...증시 하락


랴오 민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왼쪽)이 이끄는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19일 워싱턴 미무역대표부(USTR) 건물에서 협상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랴오 민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왼쪽)이 이끄는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19일 워싱턴 미무역대표부(USTR) 건물에서 협상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표단이 농업지역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미 정부당국은 20일 중국대표단들이 당초 일정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돌아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무 협상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진행될 제13차 고위급 무역 회담의 의제를 정리하기 위한 일정이었습니다.

중국 대표단의 농장 방문 취소 소식에 다우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또 S&P 500지수는 0.4%가량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8% 하락했습니다.

앞서 한중 부부장 등 중국 농업부 당국자 중심으로 꾸려질 방문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인 중서부 네브래스카주와 몬태나주의 농가를 둘러볼 계획이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20년 미극 대선 이전 미-중 무역협상을 타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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