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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9일 차관급 무역 실무 협상


지난해 11월 미국 국방부 청사 앞에 성조기와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 실무 협상을 진행한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어제(16일) 발표했습니다.

양측이 며칠 동안 협상을 벌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도 협상단의 방미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중국 통상 당국은 오늘(17일) ‘CCTV’와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을 통해,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이 이끄는 협상단이 19일부터 미국 측과 회의에 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을 겸직하고 있는 인물로, 미국과의 협상에 처음 대표 자격으로 나서게 됩니다.

그동안 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이 차관급 무역 협상의 단장을 맡아왔습니다.

미-중 양측은 이번 실무 협상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 달 초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최근 두 나라는 상호 유화적인 조치를 취하며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중국은 사료용 유청(우유 가공 부산물)과 농약, 윤활유 등 16개 미국산 제품을 지난해 7월 부과한 25% 추가 관세 대상에서 일시 제외했습니다.

또 대두(콩)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구매도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당초 다음 달 1일부터 2천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 관세를 25%에서 30%로 올릴 예정이었으나, 15일로 연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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