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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한일 갈등 해소·비핵화 진전’ 논의해야”


[VOA 뉴스] “‘한일 갈등 해소·비핵화 진전’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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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두 정상이 가장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현안으로 악화된 한일 갈등 문제와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을 꼽았습니다. 특히 한일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고도 적극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다음 주에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두 정상이 가장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현안으로 악화된 한일 갈등 문제와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을 꼽았습니다. 특히 한일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고도 적극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의 팀 케인 의원은 다음 주에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협력 방안이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다음에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생산적 역할”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애를 쓰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팀 케인 / 민주당 상원의원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더 나은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지금 당장 해야할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의원 역시 한일 갈등 해결과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꼽았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 공화당 상원의원
“한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핵 미사일 역량을 유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은 미한, 미일 양자 정상회담이나 당국자 간 직접 회동을 통해 한일 양국에 ‘서로를 존중하고, 지금은 싸울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의원도 북한 문제와 함께 한일 갈등 문제를 지적하면서,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생산적일 경우에만 한일 갈등 해소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당부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 공화당 상원의원
“생산적이어야만 합니다. 한일 관계는 오랜 역사적 갈등 문제입니다. 개선이 아니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의회 내 한국연구 모임인 ‘코리아 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인 민주당의 브라이언 샤츠 의원도 한일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지적했습니다.

브라이언 샤츠 / 민주당 상원의원
“한일 문제는 어렵습니다.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갈등과 이견을 단순히 봉합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등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경제, 군사, 정보 분야에 걸친 미한일 3국의 빈틈 없는 공조를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 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인 공화당의 댄 설리번 의원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 시행과 핵 없는 한반도라는 공통된 목표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수 십년동안 미한 동맹의 척도는 안보와 경제였다면서 양국은 경제 부문에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북한 문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VOA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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