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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유세장 자폭 테러


17일 아프가니스탄파르완주 주도인 차리카르에서 열린 대통령 유세현장에서 폭탄 테러 공격이 있은 후 보안요원들이 현장에 보초를 서고 있다.
17일 아프가니스탄파르완주 주도인 차리카르에서 열린 대통령 유세현장에서 폭탄 테러 공격이 있은 후 보안요원들이 현장에 보초를 서고 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대선 유세장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외에 30여 명이 다친 가운데 가니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간 정부에 따르면 파르완주 주도인 차리카르에서 오늘(17일) 열린 가니 대통령 유세장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나스라트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이 유세장으로 통하는 첫 번째 검문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일부 매체들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 차량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사건 직후 현지 반정부 무장조직인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또 수도 카불의 미국대사관 인근에서도 소규모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불에서는 인명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 측은 미국 정부와 진행한 평화 협상이 최근 결렬되자, 미국과 우방들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또한 탈레반은 아프간 국민들이 오는 28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거부할 것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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