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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화웨이 북한 연루…중국 5G망 도입 경고”


[VOA 뉴스] “화웨이 북한 연루…중국 5G망 도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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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사가 적어도 8년 동안 북한 무선 통신망 구축 등을 지원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화웨이의 이런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회사의 5G망을 도입하는 동맹국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 등 공조 방식을 재고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중국 화웨이사가 적어도 8년 동안 북한 무선 통신망 구축 등을 지원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화웨이의 이런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회사의 5G망을 도입하는 동맹국에 대해서는 정보 공유 등 공조 방식을 재고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언론과 전화 회견을 한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최근 논란이 된 중국 화웨이사의 북한 상업용 무선통신망 구축 정황에 대한 VOA 기자 질문을 받고 중국 화웨이사의 북한과 이란 통신망 구축 지원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부차관보
“화웨이사가 독재 정권들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란과 북한에 기술을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면서 화웨이사는 사실상 중국 공산당이 조종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들에게 국민 감시 기술을 수출해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부차관보
“일례로 중국 공산당과 화웨이는 신장 지구 위구르족에 대한 감시에 100만명 이상을 재교육 시설에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어 부차관보는 이어 동맹국들의 화웨이사 이동통신 기술 도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나토 등 동맹국들이 화웨이사의 차세대 이동통신망 5G를 도입한다면, 미국과의 정보 공유뿐 아니라 군사 동원도 장애가 된다면서 향후 공조 방식 재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부차관보
“동맹국들과의 정보 공유 뿐 아니라 군사력 동원 측면에서도 향후 공조 방식을 재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웨이사의 5G망 제재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는 VOA 질문에는 “보안 조치를 거듭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아짓 파이 미 연방통신위원회 FCC 의장은 동맹들의 적극적인 화웨이 제재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아짓 파이 / 미 연방통신위원회 FCC 의장
“도입 초기 단계에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중에 운용 뒤 실수를 수정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5G망 도입은 단순히 위험을 수용해 좋은 결과를 희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아짓 파이 의장은 이어 연방통신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는 통신체계 공급망 보호라며, 어떤 회사의 장비라도 미국 공급망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 전면 금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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