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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대화 의지 환영…발표할 만남 없어”


[VOA 뉴스] “북한 대화 의지 환영…발표할 만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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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북한 측의 9월 하순 만남 제의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 발표할 일정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존 볼튼 보좌관 경질과 관련해서는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무부는 북한 측의 9월 하순 만남 제의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 발표할 일정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존 볼튼 보좌관 경질과 관련해서는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례브리핑에 나선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전한 이달 하순 협상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입니다. 따라서 북한이 협상에 다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인 신호였습니다. 환영합니다.”

이달 하순 유엔 총회를 계기로 북한과 만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발표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협상 조건으로 내세운 ‘미국의 새로운 계산법’에 대한 질문에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직접 협상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이 미북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폼페오 장관과 비건 특별대표가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민은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희망과 협상을 잘 실행해 나갈 수 있다는데 대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까지 이어졌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해서는 도발로 규정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같은 도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 같은 도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북한의 협상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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