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6일 북-중 수교 70주년에 맞춰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12일 이달 초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10월 평양에서 예정된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행사에 리커창 총리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향을 중국에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리커창 총리보다 격이 낮은 간부를 파견할 가능성을 포함해 북한의 제한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리커창 총리의 북한 방문이 실현되면 지난 2009년 10월 원자바오 당시 중국 총리가 북한에 간 후 10년 만에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됩니다.
당시 원자바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했으며 북한 측과 경제 협력과 지원에 관한 협정 문서에 조인했습니다.
VOA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