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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통하던 러시아 고위층 스파이, 미국으로 탈출"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미국과 러시아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다.

러시아 고위층에서 미국을 위해 일하던 스파이가 미국으로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신문과 CNN방송은 9일 지난 2017년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요원으로 러시아 정부에서 스파이로 활동했던 고위 당국자가 신분 노출 우려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탈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과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미국 언론기관들은 이 정보요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일부 언론사는 그의 신원을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보요원으로 알려진 올레그 스몰렌코프가 푸틴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고위급 인사가 아니며 푸틴 대통령과 접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몇 년 전에 해고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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