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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화웨이 거래 허가 90일 연장


화웨이 로고.

미국 정부가 중국 전자기기·통신장비기업 화웨이와 거래하는 ‘임시 일반면허’ 기한을 연장합니다. 기존 통신망의 보수·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추가로 90일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오늘(19일)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화웨이 거래 면허를 오는 11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 장관은 미국의 지역 통신업체들 일부에서 화웨이 거래 의존도가 높다며, 이들이 관계를 끊을 시간을 90일 더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안보에 관한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화웨이를 거래 제한 목록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물품을 사고 팔려면 관계 당국의 심사를 거쳐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 구글과 퀄컴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에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 공급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미 상무부는 기존 거래에 관해 ‘임시 일반면허’를 발급해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그 만료일이 오늘(19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백악관에서 미국 주요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화웨이 거래 신청 사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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