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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과 계속 협상 원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미국 백악관은 6일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신뢰를 갖고 중국과 계속 협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며 미국은 9월에 중국 협상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문제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추가적인 압박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대통령(트럼프)은 미국 경제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트윗을 통해 미국 농업을 보호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중국은 전날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자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5일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부여 받은 권한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특정 국가를 환율조작국 명단에 올린 것은 지난 1994년 클린턴 행정부 때 중국을 지정한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환율조작국 지정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런 제멋대로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행동은 국제 규칙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은행은 또 위안화 환율은 인위적인 개입이 아닌 시장 자율로 결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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