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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떼쓰는 중…강경한 대화 필요”


[VOA 뉴스] “북한 떼쓰는 중…강경한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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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들은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을 얻기 위해 도발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계속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하지만,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치권 분위기는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 상원의원들은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을 얻기 위해 도발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계속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하지만,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치권 분위기는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이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의원은 이번 미사일이 미국을 위협하지는 않았지만 동맹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 공화당 상원의원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미국에 대한 위협은 아닙니다. 역내 동맹국에 대한 위협일 것이기 때문에 미국도 가볍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북한은 떼를 쓰며 반항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팀 케인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계속 대화와 압박을 병행해야 하지만,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더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행동을 감쌀 게 아니라 분명하게 경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팀 케인 / 민주당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은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일을 과대포장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북한의 행동을 축소하려는 시도 대신, 나쁜 행동은 비난하고 다음 단계를 생각해내야 합니다.”

케인 의원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솔직하게 터놓고 대북 협상 노력이 효과가 없음을 공개리에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심각하게 위협할 경우에는 엄청난 보복이 따를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댄 설리번 / 공화당 상원의원
“김정은이 미국에 가하는 어떤 심각한 위협도 미국은 격추할 (미사일 방어) 역량이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할 겁니다. 미국은 엄청난 수준으로 보복할 것이라는 점을 북한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은 북한의 이번 발사를 계속되는 도발로 규정하면서도 절제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임스 인호프 / 상원 군사위원장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진지한 협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측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협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코리 가드너 의원은 북한이 비핵화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전 세계는 북한에 더 많은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국제사회의 최대 압박 이행을 주문하고 있는 가드너 의원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비핵화 협상은 의미 없다는 협상 무용론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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