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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NI 국장 래트클리프 지명


미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된 존 래트클리프 하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정보국(DNI) 국장 경질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8일)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출신 존 래트클리프 하원의원을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댄 코츠 현 국장은 8월 15일 자로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트윗은 코츠 국장이 수일 안에 사퇴할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직후에 올라왔습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코츠 국장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잇따라 만나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코츠 국장이 북한과 이란 문제를 포함한 핵심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보인 것을 사임 이유로 꼽았습니다.

차기 DNI 국장으로 지명된 래트클리프 의원은 코츠 국장과 달리 주요 사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온 ‘확고한 충성파(staunch loyalist)’라고 ‘CNN’ 방송은 평가했습니다.

DNI는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 정보 관련 기관들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설립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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