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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인종차별 SNS' 조사


미국 워싱턴 D.C.의 국토안보부 청사 전경.

미 국토안보부는 전, 현직 국경순찰대원들이 이민자들과 남미계 의원들에 관한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며 폭력적인 내용을 올린 페이스북 그룹의 일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탐사보도 매체인 ‘프로퍼블리카’는 이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중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들과 최근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엘살바도르 출신 부녀의 죽음 등 이민자들의 죽음을 조롱하는 발언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 개설된 이 페이스북 그룹의 이름은 ‘나는 10-15’로, ‘10-15’는 ‘구금된 외국인’을 뜻하는 국경순찰대의 암호입니다.

`프로퍼블리카'는 이들이 국경순찰대 수용소에서 숨진 16세 소년의 죽음에 대해 ‘죽으면 죽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최근 리오그란데 강에서 함께 익사한 엘살바도르 출신 부녀 사진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민주당과 진보 진영을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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