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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영공 침범 경고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이 미군을 상대로 영공을 침범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오늘(27일)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가 드론(무인비행기)을 격추한 사건이 미국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면서 “그들은 이번 일로 다시는 이란 국경을 침범해선 안 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 국경을 다시 침범하면 더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지난 20일 이란 남부 영공에 진입해 간첩 활동을 하던 미군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를 대공 방어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 당국도 피격 사실을 확인했으나, 장소가 국제 공역이었고 기종은 ‘MQ-4C 트리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 받은 직후 이란에 대해 보복타격을 명령했으나, 막대한 인명 피해를 우려해 공격 10분 전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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