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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정제유 한도 초과…즉각 중단 촉구”


[VOA 뉴스] “정제유 한도 초과…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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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따라 북한의 연간 정제유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불법 환적 등을 통해 북한은 이 한도를 초과했다며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즉각적인 조치와 회원국들의 정제유 공급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따라 북한의 연간 정제유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불법 환적 등을 통해 북한은 이 한도를 초과했다며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즉각적인 조치와 회원국들의 정제유 공급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이 연간 취득할 수 있는 정제유는 50만 배럴로 제한돼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된 올해 4월까지의 북한 정제유 수입량은 11만4천940여 배럴인데, 이는 상한선인 50만 배럴의 20%를 조금 넘는 양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선박 간 환적 등의 방법으로 정제유를 취득하고 있어서 실제 북한의 정제유 취득 양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서한을 통해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79차례 정제유 불법 환적 방식으로 이미 50만 배럴 한도를 초과해 제재를 위반했다면서,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이 서한에는 독일과 프랑스, 호주, 일본 등이 서명했으며 북한의 불법 정제유 환적 의혹에 관한 자세한 보고서도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분쟁 예방과 중재’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대북 제재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충실한 대북 제재 이행을 통해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우리는 대북 유엔제재 조치를 유지하고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모든 회원국들이 유엔 제재 조치를 이행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We should maintain and faithfully comply with the sanction measures imposed by the Council on North Korea. I sincerely hope that all the Member States of the UN faithfully implement the sanction measures.”

미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에 보낸 서한과 관련해 내용 확인을 요청한 VOA 질문에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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