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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비제재 물품 대 이란 거래 막지 않을 것"


31일 베를린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오전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미국이 ‘인스텍스(INSTEX)’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은 지난 1월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V)인 인스텍스를 출범한 바 있습니다.

인스텍스는 제재에 해당하는 대상이 아니라면 의료품과 구호물품, 일반 상품의 합법적인 거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스텍스는 아직 가동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유럽 국가들은 올해 여름에는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마스 외교장관은 미국이 지난해 이란과의 핵 합의,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서 탈퇴했지만, 핵 합의의 목표는 달라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마스 장관과의 회담 이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회담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앞서 이달 초에 독일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긴급한 이유로 방문을 취소한 뒤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스위스와 네덜란드를 방문한 뒤 다음 달 3일 영국을 국빈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정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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