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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입장 불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과 북한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과 북한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남북한 단일팀을 보내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은 어제(28일) 보도된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북과 남이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문제는 다 같은 겨레의 마음이고 곧 올림픽의 이념이기도 하다”며 “북남이 손을 잡고 함께 해나갈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부상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체육분과회담에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남북한은 당시 회담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공동입장 등에 합의했습니다.

한국 측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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