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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선박 석탄 수출이면 큰 우려”


[VOA 뉴스] “북한 선박 석탄 수출이면 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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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요 석탄항인 남포항에 수출용 대형 선박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어제 VOA 보도와 관련해 유엔 미국 대표부는 석탄 수출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만난 뒤 북한 문제에 있어 싱가포르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전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의 중요 석탄항인 남포항에 수출용 대형 선박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어제 VOA 보도와 관련해 유엔 미국 대표부는석탄 수출이사실로 확인된다면 크게 우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만난 뒤북한 문제에 있어 싱가포르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전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북한의 석탄 항구인 남포항에서 대형 화물선들이 드나들며 석탄을 어디론가 이동시키는 위성사진이 VOA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북한 남포항을 드나들었던 선박 7척이 수출을 위해 석탄을 실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매우 우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석탄의 수출이 전면 금지된 만큼 사안을 중요하게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남포항은 미국 정부가 최근 압류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호가 지난해 3월 석탄을 싣고 불법 수출을 하기 위해 출항했던 곳입니다.

휴 그리피스/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조정관
N. Korean ship delivering coal, sales to Indonesia with its AIS switched off coal is worth 3 million dollars according to the contract. The idea is to transship it call it Russian coal or something and then sell it to a company in South Korea
“300만 달러에 달하는 북한산 석탄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꺼진 선박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운송됐습니다. 러시아 석탄으로 둔갑해 한국의 한 회사로 판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남포항에서는 지난 한 달에만 수출용 화물 선박인 와이즈 어네스트호와 같은 대형 선박들이 최소 7척 이상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됐으며, 이중에서는 석탄을 싣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이중 한 척이 어디론가 출발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14일 촬영된 사진에는 두 척 모두 출항해 모습이 없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또 다른 항구인 송림 항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에도 석탄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정황은 미국 등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사항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1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했던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을 만났습니다.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발라크리쉬난 장관을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보좌관은 면담 후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와 강력한 협력 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면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특히 싱가포르는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시급한 도전들에 대해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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