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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종료…"건설적"


10일 워싱턴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이 10일 종료됐습니다.

미국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건설적”이었다며 현재로서는 추가 협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중 양국 대표단은 9일부터 워싱턴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USTR) 건물에서 협상을 벌였습니다. 미국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쪽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각각 협상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결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관세가 미국에 더 많은 부를 가져오고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중국 무역에서 남긴 돈을 보건이나 사회기반시설에 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10일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습니다.

새 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의 종류는 모두 5천700개 이상입니다.

이로써 관세율 25%를 적용받는 중국산 제품의 규모는 모두 2천500억 달러어치가 됐습니다. 이는 2018년 중국의 대미 수출액 가운데 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10일 매우 유감이라면서 곧 보복조처를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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