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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누구도 달갑지 않아…심각히 주시”


[VOA 뉴스] “누구도 달갑지 않아…심각히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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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유럽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북한 상황 논의를 위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유럽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북한 상황 논의를 위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 행사 중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난 4일 발사 때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구도 달가워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소형 단거리 미사일입니다. 누구도 달갑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고 있으니 지켜봅시다.”
Well, we're looking at it very seriously right now. They were smaller missiles, short range missiles. Nobody's happy about it but we're taking a good look and we'll see, we'll see.

이어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이 그것을 날려 보낼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 협상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계는 계속되고 있지만 지켜봐야 합니다. 북한이 협상을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협상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The relationship continues but we'll see what happens. I know they want to negotiate. They're talking about negotiating but I don't think they're ready to negotiate

유럽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했습니다.

모건 오타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이 워싱턴에 있어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그린란드 방문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미국을 방문 중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을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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