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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마쳐...한반도 비핵화·무역협상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과 27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틀간, 한반도 비핵화와 무역협상을 비롯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결의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동맹의 역량을 향상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일본자동차 업체들이 더 많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위스컨신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일본이 미국 자동차 업계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을 국빈방문합니다.

이어 6월 28일과 29일에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또다시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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