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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중 참여하는 새로운 군축 협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RX 약물 남용·헤로인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핵무기 감축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은 어제(25) 익명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부에 러시아, 중국과 새로운 군축협정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좀 더 많은 종류의 핵무기를 군축협정에 포함시키고, 미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 등 더 많은 나라를 포괄하는 무기통제 시스템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미 정부는 아직 초기 단계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지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군축 논의에 러시아와 중국이 모두 참여해야 하며, 탄두와 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무기가 대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2010년 신 전략무기 감축협정(New START)을 통해 핵무기 감축을 이행하고 있으며, 협정은 오는 2021년 2월 만료됩니다.

미국은 1987년 러시아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체결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2월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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