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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제재 완화하면 러시아 손해”


[VOA 뉴스] “제재 완화하면 러시아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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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늘 북러 정상회담을 벌이는데, 경제 협력과 대북 제재 문제를 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대북 제재 완화를 돕는다면 국제적으로 이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 의원들은 지적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25일 오후 1시쯤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 장소는 극동연방대학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북러 접경의 하산 역에 도착한 직후 러시아 국영 TV와 이례적인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이번 회담은 지역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공동으로 조정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에서는 북러 간 경제협력과 대북 제재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대북 제재를 지켜야 하며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미국 상원의원들이 밝혔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상원 외교위 소속 민주당 크리스 쿤스 의원은 러시아가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나선다면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 쿤스 / 민주당 상원의원]
“대북 제재 완화가 푸틴 대통령의 목표가 아니길 바랍니다. 러시아의 이익에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비핵화를 향한 어떠한 구체적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정권에게 제재 완화를 해주면 푸틴 대통령의 대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또 그동안 러시아는 북한 압박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영변 폐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매기 하산 의원은 북한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한 미국의 제재 완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매기 하산 / 민주당 상원의원]
“비핵화 이전에 먼저 제재를 완화해주자는 것은 미국 국민이 지지할 만한 제안이 아닙니다.”

이어 김정은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면 구체적 해결책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쁜 합의를 하는 것 보다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면서 당은 다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에서 옳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박승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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