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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목표 ‘제재 해제’ 재확인”


[VOA 뉴스] “북한 목표 ‘제재 해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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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주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통해 밝힌 내용으로 북한의 목표는 제재 해제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북 협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른바 미국의 빅딜을 이루기 위한 잠정적 미북 합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제재 해제 때문에 목이 말라 미국과 정상회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상 북한의 목표는 제재 국면 종료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미국 군축협회의 북한 문제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김정은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의 시한을 연말로 제시하면서 사실상 미국의 제재 정책 변경을 요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랭크 엄 /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제재 국면과 미국이 주도하는 전 세계의 압박 캠페인을 종료시키는 것이 북한의 목표입니다.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김정은은 이를 더 밀어붙인 겁니다.”

프랭크 엄 선임연구원은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추가 제재가 아니라 제재 이행을 강조하고 있지만,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없을 경우 내년에는 추가 제재를 단행할 것이고 의회도 마찬가지라고 전망했습니다.

[프랭크 엄 /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행정부가 추가로 제재 대상을 지정할 것이고 의회에서는 대북제재 강화법안 ‘리드 액트’와 ‘브링크 액트’를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겁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는 ‘빅딜’ 방식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잠정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현재 미국과 북한은 정상회담이 아니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악순환에 빠졌다며 김정은이 하노이 회담에서 밝힌 영변 핵시설 검증을 먼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전 디마지오 /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비핵화 진전을 위해 사찰단을 북한에 하루속히 들여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찰단이 북한에 있었을 때 북한의 핵프로그램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디마지오 연구원은 이어 사찰단을 북한에 들여보내 북한과의 대화 채널을 열어놓고, 3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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