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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정상회담 하루 앞…’포스트 하노이’ 후 첫 정상회담 ‘관심’


President Donald Trump shakes hands with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t the Lotte New York Palace hotel during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Sept. 24, 2018, in New York.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북 2차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이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의 워싱턴 회동은 1차 미-북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2018년 5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지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일 미국에 도착해 다음날인 11일 오전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할 예정입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정오 무렵부터 백악관에서 단독회담을 한 뒤 각료와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잇따라 진행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2차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끝난 이후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여서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하노이 회담에서 비핵화와 제재 해제에 대한 미-북 간 간극이 확인되면서 이러한 차이를 좁히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조율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미-한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국이 말하는 ‘빅딜’과 한국이 말하는 ‘굿이너프딜’에 대한 의견 조율 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김정숙 여사는 별도의 일대일 오찬을 갖습니다.

김현종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대통령 부인간 단독 오찬은 흔치 않은 일”이며 “두 영부인 사이의 각별한 우정을 더 깊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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