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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전기배급’ 실시...주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


N. Maduro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이 31일 전력공급을 배급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텔레비전 방송 연설을 통해 정전 사태 해결을 위해 앞으로 30일간 전력 배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두로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학교에 대한 휴교령을 연장하며 근로자 근무시간도 단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한 가정주부는 닭을 사려고 했으나 은행 단말기가 고장 나 살 수 없었으며 물도 안 나오고 또 전화도 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베네수엘라 전역에는 정전과 단수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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