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우크라이나 대선, 코미디언 출신 정치 신인 1위로 결선투표 진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후보가 3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현직 대통령인 페트로 포로셴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후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현직 대통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일) 60% 이상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젤렌스키 후보가 30%,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이 16%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젤렌스키 후보와 포로셴코 대통령은 오는 21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결선투표에 진출한 두 후보 모두 친 유럽 성향의 인사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후보는 잠정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행복하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며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위를 차지한 포로셴코 대통령은 젊은 유권자들로부터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면서 결선투표에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젤렌스키 후보는 우크라이나 인기 TV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할을 연기한 바 있는 배우이자 코미디언 출신으로, 소셜미디어 SNS를 적극 활용한 선거운동 등으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31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에는 역대 가장 많은 39명이 입후보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