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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선, 역대 최다 후보 출마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한 여성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행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31일, 5년 임기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역대 최다인 39명이 입후보했습니다.

현재 선두군에 있는 3명으로,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과 인기 코미디언 출신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씨, 그리고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입니다.

이들 중 정치 신인인 젤렌스키 후보는 인기 TV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은 배우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면, 키예프 사회학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13.7%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004년 오렌지혁명 후 총리로 선출된 티모셴코 전 총리는 2011년 권력 남용 혐의로 체포· 구속된 후, 2014년 석방돼 대선에 출마했으나, 포로셴코 대통령에게 패한 바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선 투표는 4월 21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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