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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추진안 또 부결


29일 영국 런던 탬스강가에서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다루는 ‘브렉시트(Brexit)’ 안건이 29일 다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무 조건 없이 영국과 EU가 결별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정부와 EU가 맺은 브렉시트 합의문을 채택해 5월 22일 탈퇴한다’는 결의안을 하원에 상정했지만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EU 측은 지난주 정상회의에서, 영국이 이번 주까지 탈퇴안을 가결할 경우, 당초 29일이었던 브렉시트 시점을 오는 5월 22일까지 연기하도록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가결 실패에 따라, 영국은 4월 12일까지 '노 딜'을 택하거나, 5월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는 '브렉시트 장기 연기' 중 한 가지 방안을 따라야 됩니다.

표결 결과가 알려진 직후,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4월 10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의회는 다음 달 1일, 대안 모색을 위한 '의향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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