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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정원 "북한 동창리 발사장 복구 거의 완료"


지난 2012년 4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 은하-3호 장거리 로켓이 발사대기 상태로 세워져있다. 북한은 19일 남북 정상이 채택한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복구 작업을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오늘(29일) 한국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북한이 미-북 하노이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2월,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외형 복구에 착수해 대부분 완료했으며, 현재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의 이런 평가는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7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시설을 일부 철거한 바 있습니다.

김민기 의원은 국정원 보고를 인용해 "영변 5MW 원자로는 지난해 말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는 없지만, 우라늄 농축 시설은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미국의 전문가들은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동창리 발사 시설과 영변 핵 시설에 대해 비슷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하고 있거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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