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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제재 대상 추가 철회 지시”


[VOA 뉴스] “제재 대상 추가 철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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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대상을 추가한 재무부 조치에 대해 철회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오늘 재무부는 기존 대북제재에 대규모 제재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자신은 오늘 이 추가 제재에 대한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철회를 지시한 제재가 언제 부과된 것인지는 명확히 표현하진 않았습니다.

트위터 내용만 보면 재무부가 이날 북한에 추가 독자 제재를 가하려 했지만 취소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제재를 오늘 날짜로 잘못 올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는 21일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선박 회사 2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이며, 2차 미북 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나온 트럼프 행정부의 첫 대북 독자 제재 조치였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를 겨냥한 주의보도 갱신하면서 북한 선박과 환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이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한국과 싱가포르의 항구를 기항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재무부는 제재를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2차 미북 정상회담 합의 결렬 뒤 강한 제재와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지난 18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와 가장 유망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이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내길 희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행정부 내 혼선을 자초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재무부의 제재 대상 추가 발표 이후 북한이 남북연락 사무소 내 직원을 철수한 것과 연관이 있다면, 협상의 문을 계속 열어 놓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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