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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28-29일 베이징 개최


지난 2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대표협상단과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대표단이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서 고위급무역협상을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21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28일과 29일 중국 대표단과 무역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4월 초 미국 워싱턴에서 추가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0일)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중국의 합의 이행을 분명히 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미국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매긴 10% 관세만 무역 합의에 따라 일부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은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철회하겠다는 확약을 받지 못한 중국이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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