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파키스탄이 오늘(19일) 베이징에서 제2회 외무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회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18일) 성명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우호적인 이웃나라로서 평화회담을 추진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다른 나라들도 긍정적인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중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 완화에 중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카슈미르 접경 지역에서 포격과 공중전을 벌여 민간인과 군인이 숨지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이후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지난달 27일 왕이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파키스탄과 인도 간 갈등 해결을 위해 중국이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