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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 "정전 사태 복구 완료"


1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정전으로 인해 식수 공급이 중단되자 주민들이 물통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1주일 동안 계속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베네수엘라 정부가 밝혔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공보장관은 어제(13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베네수엘라 전역에 업무 재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전 사태로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도 내일부터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전기 복구와 함께 식수 공급도 80%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7일 오후 동부 볼리바르주 구리수력발전소가 고장나면서 전국 23개 주 가운데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해 19개 주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수도 카라카스 등 많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해결됐지만, 모든 지역의 전기가 복구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임시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번 정전에 따른 민간 부문 피해액이 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정전 사태가 과이도 의장을 지원하는 미국의 지시로 이뤄진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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