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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압박해야”


[VOA 뉴스]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압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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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들은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진전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대북 제재의 강력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은행들과 북한의 불법 환적을 돕는 제3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추진까지 밝히고 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른 의원은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 이후 제재가 약해졌다며 추가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자 금융기관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통해 국제사회 대북 제재 망에 구멍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밴 홀른 / 민주당 상원의원]
“대북 경제 제재를 강화할 것입니다. 초당적인 지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은 대북 제재 강화 방안으로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들에 대한 제재 방안이 의원들 사이에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위원회 소속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을 돕는 개인과 기관에 3자 제재를 가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 공화당 상원의원]
“선박 간 불법 환적에 대한 추가 제재 외에 다른 제재는 어렵다고 봅니다.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기존 제재의 강력한 이행도 강조됐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제재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낸 만큼 중국을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현재 대북 제재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잭 리드 / 민주당 상원의원]
“대북 제재 이행이 핵심입니다. 중국을 포함한 역내 국가들이 제재를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재 이행은 북한이 협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하나의 압박점이 될 것입니다.”

최근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도 대북 금수 조치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제3국의 개인이나 기업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상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노이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한 의원들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입법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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