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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일 무역적자 과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딸 이방카와 함께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인력 정책 자문 위원회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딸 이방카와 함께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인력 정책 자문 위원회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과도하다면서 일본 기업이 미국 내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6일) 백악관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 내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자신에게 적어도 7개의 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본 기업들은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생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의 공장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조만간 시작될 미-일 무역 협상을 앞두고 일본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해석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9월 양자 간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합의한 가운데, 이달 중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알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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