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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언, 청문회서도 거짓말"...파월 ‘보유자산 축소 올해 말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를 지냈던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27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 씨가 러시아와의 내통이 없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를 중단할 계획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미국 내 로봇 출하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네.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 보겠습니다. 27일 연방 의회에서 중요한 청문회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를 지냈던 마이클 코언 씨가 이날 청문회에 나와 증언했습니다. 청문회는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는데요. 워싱턴 시각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됐는데, 7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공개 청문회였는데요. 코언 씨는 28일에도 하원 정보위원회가 주관하는 비공개 청문회에 참석합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대통령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코언 변호사가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이날 발언을 정리해 보죠.

기자) 네. 언론이 주목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질의를 한 항목이 크게 네 가지입니다. 성추문이 난 여성들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한 일, 모스크바 트럼프 타워 사업 건, 위키리크스 폭로 건, 그리고 뉴욕 트럼프타워 회동 건입니다.

진행자) 성추문 건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여성 2명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한 일을 말하죠?

기자) 맞습니다. 이 가운데 성인영화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 씨 사건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는데요. 코언 씨는 자신이 2016년 대니얼스 씨에게 건넨 돈을 2017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서명한 개인 수표로 보전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2017년 8월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간 뒤로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금을 보전해줬다는 보도가 나가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은 이 일을 모르는 것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코언 변호사는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건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새로 공개된 내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위키리크스 관련 건입니다. 코언 변호사는 2016년 6월 트럼프 후보 사무실에 있는데, 측근인 로저 스톤 씨가 전화해서 위키리크스가 곧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자료를 폭로할 거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자료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을 해킹해서 얻은 정보였죠?

기자) 네. 미국 사법당국은 스톤 씨가 이 과정에서 위키리크스와 접촉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스톤 씨로부터 위키리크스 건에 대해 전혀 들은 게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코언 씨 증언은 이와 배치됩니다. 한편 스톤 씨 측은 27일 코언 씨 증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진행자) 대선 기간이었던 2016년 여름에 있었던 이른바 트럼프타워 미팅도 관심거리인데, 코언 씨는 어떻게 증언했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회동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트럼프타워 미팅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씨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현 백악관 선임고문, 그리고 당시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던 폴 매너포트 씨가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접근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 사건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임을 나중에 알았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코언 변호사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사무실에 있을 때 트럼프 주니어 씨가 아버지에게 이 회동에 대해 보고하는 듯한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진행자) 모스크바 트럼프타워 건설 건에 대해선 어떤 증언이 나왔나요? 코언 씨는 이 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언 씨는 관련 논의가 대선이 진행 중인 2016년 6월까지 이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자신의 이름을 딴 대형 건물을 짓는 사업을 추진했었습니다. 코언 씨는 원래 지난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직전에 이 논의를 중단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말을 바꾸고 자신이 위증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것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킨 일인가요?

기자)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 쪽에서 간접적으로 위증하라고 했고, 자신은 여기에 따랐다고 증언했습니다.

진행자) 이날 청문회에서는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인 내통 혐의에 대한 질문도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트럼프 후보 진영이 러시아와 내통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코언 변호사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의혹은 든다고 말했습니다.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기기 위해서는 누구하고라도 일할 사람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이기려고 외부 세력과 연계했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코언 변호사는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상으로 새로운 불법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이날 코언 씨 증언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 쪽에서는 어떤 말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끝내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여기서 코언 변호사가 자신을 비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코언 씨가 이날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이 인종주의자에 사기꾼, 그리고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데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먼저 미-북 정상회담 같은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청문회를 강행한 민주당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코언 씨가 이날 청문회에서도 거짓말을 많이 했는데, 내통 관련 발언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코언 씨가 내통이 있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다른 건 다 거짓말을 하고 그건 사실을 말해서 인상적이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 내통 수사는 마녀사냥이고 미국에 불명예라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연방 의사당 건물.
미국 워싱턴의 연방 의사당 건물.

진행자) 연방 하원이 27일 새로운 총기규제법안을 처리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원은 27일 총기구매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찬성 240 대 반대 190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대체로 소속 정당에 따라 표가 갈렸는데요. 연방 하원은 28일에도 비슷한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합니다.

진행자) 신원조회 강화를 위해서 두 법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갔는지 궁금하군요?

기자) 먼저 27일 하원에서 처리된 법안은 사적으로 총기를 거래할 때에도 반드시 신원조회를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기존에는 총기를 거래할 때 모두 신원조회를 하는 게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존 법은 연방 면허가 있는 총기 판매업자나 수입업자, 그리고 제조업자가 총기를 팔 때만 연방법에 따라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이나 총기를 전시하고 파는 쇼에서 이뤄지는 거래에는 적용이 안 된 거죠? 그런데 새 법안은 이런 사적인 총기 거래에서도 모두 신원조회를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진행자) 총을 사려는 사람의 신원조회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지는 아주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신원조회를 강화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강력범죄자가 총을 사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새 법안에 이런 요구가 반영됐습니다. 이 법안은 또 면허가 없는 사람이 총을 파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진행자) 신원조회는 모두 예외 없이 적용되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예외가 있습니다. 가족에게 총기를 주는 건 총을 받을 사람의 자격에 문제가 없으면 신원조회가 필요 없습니다. 또 사냥터나 사격장에서 총을 주는 것도 총을 쏠 사람의 자격에 문제가 없으면 역시 신원조회가 필요 없습니다.

진행자) 다음 두 번째 법안에는 어떤 항목이 들어갔나요?

기자) 28일 표결에 올라갈 하원 법안은 신원조회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을 최소 10일로 연장했습니다. 총기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요청한 뒤에 결과를 최소한 10일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현재 규정은 3일 안에 신원조회 결과가 오지 않으면 그냥 총을 팔아도 됩니다.

진행자) 새 총기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총기규제 강화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역시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왔겠죠?

기자) 맞습니다. 총기규제 찬성 진영에서는 기존 법에 허점이 있었는데, 새 법이 이 허점을 막을 것이라면서 환영했습니다. 지난 2015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흑인교회에서 9명이 살해된 총기난사사건에서도 용의자가 총을 살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총을 구매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총기 소유자 5명 가운데 1명을 총을 살 때 신원조회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행자) 새 법안에 반대하는 쪽 말은 어떻습니까?

기자) 정확한 전국적 총기 등록부가 없으면 신원조회 강화가 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요. 또 새 법안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신원조회를 강화해도 많은 사상자가 나는 총기난사 사건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지난해 발생한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 용의자도 신원조회를 통과하고 총을 샀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두 법안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는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연방 상원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비슷한 법안이 나왔지만, ‘필리버스터’, 즉 ‘의사진행 방해’로 본회의 표결에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15년부터 총기구매자 신원조회가 약 2억 건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1.5%인 약 300만 건이 거부됐습니다.

제롬 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7일 연방 하원 재무위원회 주관 청문회에 나와 증언했다.
제롬 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7일 연방 하원 재무위원회 주관 청문회에 나와 증언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7일 의회에 나와 증언했군요?

기자) 이날 연방 하원 재무위원회 주관 청문회에 나와서 증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를 올해 말에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연준 보유자산이라면 뭘 말하는 건가요?

기자) 네. 지난 경제위기 때 경기를 살리려고 연준이 시중에 있는 각종 유가증권과 채권을 사들여서 돈을 시장에 풀었습니다. 그런데 연준은 경기가 회복하자 이렇게 보유한 자산을 축소하기 시작했는데, 이걸 중단하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보유자산을 축소한다는 건 샀던 자산을 다시 팔겠다는 말이죠?

기자) 맞습니다. 보유 자산을 팔아서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겠다는 겁니다.

진행자) 시중에 있는 돈을 거둬들이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 경기가 과열돼서 물가가 오르는 등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런데 돈을 거둬들이면 경기가 진정된 효과가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27일 청문회에서 올해 말에 보유자산 축소를 중단할 시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연준이 보유한 자산이 얼마나 되나요?

기자) 현재 연준이 보유한 자산은 약 4조 달러 수준입니다. 연말이 되면 이게 3조 2천억 달러에서 3조 4천억 달러 수준이 되는데, 이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6%에서 17% 정도 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이 비율은 약 6%였습니다.

진행자) 그밖에 이날 나온 증언 가운데 주목되는 항목이라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대로 잡고 있는데, 이를 상향할 뜻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연준 의장은 일 년에 두 번 의무적으로 하원 재무위원회,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경제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야드킨빌의 방직공장에서 직원이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야드킨빌의 방직공장에서 직원이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미국 내 로봇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28일 로이터통신이 미국의 ‘선진자동화협회(A3)’ 자료를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내 로봇 출하량이 거의 2만8천500대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어떤 해보다 많았다는 겁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하면 16% 늘어난 양입니다.

진행자)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출하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가 뭡니까?

기자) 네.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인건비를 줄이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로봇 도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외국에 있는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는 많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에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는 앞으로 미국 경기가 둔화하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는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행자) 미국에서는 원래 자동차 산업 쪽이 로봇 사용에 적극적이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는 보통 로봇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자동차 산업 쪽으로 갔습니다. 2017년의 경우, 60% 이상이 자동차 업종 쪽으로 출하됐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변화하는 조짐이 보였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이 로봇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로봇 출하가 자동차 공장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도 확산한다는 말이군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해 특히 음식-소비재 부분에 출하된 로봇이 2017년과 비교해서 60%나 증가했습니다. 또 반도체-전자 업종은 50%, 그리고 철강제조업이 13% 늘었습니다.

진행자) 음식-소비재 분야에서 자동화 로봇 도입이 많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음식 업종이 자동화 로봇 도입에서 이제 막 상승하는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로봇은 대규모 공장에서 부품 조립에 많이 이용했는데요. 최근 들어 창고 업체나 소규모 공장에서도 로봇을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진행자) 세계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파는 나라라면 어디입니까?

기자) 미국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국제로봇협회(IR) 통계로는 중국은 지난 2017년 로봇 약 13만대를 판매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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