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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비핵화 약속 이행하면 경제발전 도울 준비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면 대북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탐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해체를 약속했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밝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싱가포르에서 두 정상이 한 약속들, 즉 관계 개선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좀 더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면 미국은 경제 발전이라는 선택권이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동반자 국가들은 대북 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선, 식량 안보 증진과 그 이상의 방안을 탐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북 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 청사진의 핵심에는 김 위원장 통치 아래 이루어지는 강력한 경제 발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협상이 이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400일 이상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고,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폐기를 약속했다는 겁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신년사 등에서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더 이상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이 없고, 북한이 한국전쟁 중 사망한 미군 유해를 송환했으며, 더 많은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대한 진정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이전에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제어하기 위한 협상 노력이 수십억 달러 투입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전례 없는 국제적 연대를 구축해 세계가 핵 무장한 북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국제연대가 최대 압박 작전을 이행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나라들에게 그 같은 제재를 준수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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