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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과이도 의장 “군부와 비밀리 회동”


자신을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자신을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중남미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군부 지도자들과 비밀리에 만났습니다.

자신을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은 31일 뉴욕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밀리에 군부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변화시키려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군부의 지지 철회가 중요하다며 대다수 군부 인사들은 현 정국 혼란이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이도 의장은 군부에 대해 반인도주의 범죄가 아닌 경우 사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과이도 의장과 통화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투쟁"에 대한 지지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일 미국 내 최대 베네수엘라 커뮤니티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방문해 과이도 임시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지난 23일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언한 뒤 미국 등 일부 서방국가들의 지지 아래 마두로 정권 퇴진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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