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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 다음달 5일...펠로시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31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31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을 다음 달 5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이 같이 합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대화를 통해 국정연설을 2월 5일 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날 의회에 와서 국정연설을 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을 받아들여 영광이라며 "우리는 달성해야 할 위대한 목표가 있고 많은 위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9일 하원에서 국정 연설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펠로시 의장이 연방 정부 부분 폐쇄 사태를 이유로 연설을 연기할 것을 요구해 갈등을 벌여왔습니다.

국정연설이란 대통령이 의회에 나와 외교 안보와 경제 등 자신의 새해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히는 연설을 하는 것으로 이는 TV로 중계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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